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킬그레이브(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능력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sRp.gif|width=100%]]}}}|| 킬그레이브의 능력은 어린 시절 치료를 위해 투입된 특수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80피트(약 25미터)[* 시즌 1 후반엔 병원 전체에 명령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된다.] 정도의 범위 내에 있는 사람에게 특정한 명령을 내리면 들은 사람이 그 행동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능력이다. 일종의 강박 비슷하게 묘사되며, 사랑을 비롯한 강한 정신력으로도 통제할 수 없어서 자살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살해할 것을 명령해도 그대로 따른다. 한번에 여러 명을 조종할 수도 있고, 제시카 같은 초인들도 간단하게 조종할 수 있다. 조종할 수 있는 시간은 12시간이 최대며[* 이것 역시 시즌 1 후반에 24시간으로 강화된다. 12시간으로 알고 있었던 제시카는 여기에 한방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사라지며 정상으로 돌아간다. 수행한 사람의 기억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 그랬지?"라고 의아해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능력이라 능력을 사용하는 딜레이는 없고, 그 사람이 조종당한다는 표식 같은 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제시카가 속아 넘어가기도, 본인이 최후를 맞게 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 조종당하는 사람의 자아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 수행하는 사람이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거나 두려워하기도 하는데, [[루크 케이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루크 케이지]]는 제시카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듣고 공격은 하면서도 제시카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총을 들자 자신을 막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킬그레이브의 아버지가 '심장을 도려내라'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다른 사람들이 막자 딱히 이해 저항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손을 믹서기에 갈아버리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도 표정은 겁에 질려있었다. 킬그레이브는 이 능력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활용한다. 경찰들을 조종해 병력으로 사용하거나, 제시카를 속박하기 위해 제시카가 민간인의 희생을 최대한 막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제시카가 자신을 거역하면 주변의 민간인들이 스스로 자살하도록 명령을 걸어두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잔인하게 자살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제시카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다. 강력하지만 의외로 약점이 제법 있는 능력인데, 첫번째로 명령이 비유적인 표현이어도 명령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한 만큼, 혹은 글자 그대로 수행되면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이 있다. 킬그레이브가 다른 사람에게 "머리에 총알을 박아(Put a bullet in your head)"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이 명령은 총을 머리에 쏴서 자살하라는 의미였겠지만 제시카가 총알만 그 사람의 입 안에 넣어버리는 것으로 해결했다. 누군가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그 사람이 타겟을 확실히 살해하지 않았어도 "저 정도면 확실히 죽었겠지"라고 판단하면 확인하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 어디까지나 명령을 받는 사람이 명령을 이해하고 인식하기 나름이니 생기는 꼼수인 듯. 두번째로 능력의 매개체가 바이러스다보니 이에 면역을 갖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제시카 존스가 그 드문 사례다. 단순히 킬그레이브의 능력에 오래 노출되면 면역이 생기는 건지, 제시카가 초인이라 면역이 생긴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킬그레이브의 부모는 몇 년간 함께 생활했음에도 면역력이 없었고, 아버지 알버트가 제시카의 혈청으로 백신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는 밀폐실에 킬그레이브를 가두자 능력을 차단할 수 있었고, 이 능력 외의 신체 능력은 아예 없기 때문에 킬그레이브의 존재와 능력을 인지한다는 전제 하에 [[화생방]] 장비를 갖춘 병력이라면 의외로 쉽게 제압될 가능성도 있다. 세번째로 시각과 청각을 차단한 상태라면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킬그레이브의 명령을 인식해야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킬그레이브가 입으로 하는 명령을 듣거나 [[독순술|볼 수]] 없다면 효력이 없기 때문. 그래서 트리시 워커가 제시카인 척 하고 킬그레이브에게 접근할 때 고개를 푹 숙이고 노래를 빵빵하게 튼 헤드셋을 끼고 다가갔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명령을 듣는 사람이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르면 명령을 인식하지 못한다. 킬그레이브에게 장기이식수술을 해준 의사는 킬그레이브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자 냅다 [[뉴델리]]로 튀었다. --[[인도]]는 영어 사용 인구가 꽤 된다는 게 문제-- 다만 어지간한 도시에서 Stop, Kill 같은 단순한 영어도 모르는 사람이 많진 않을 것이라 이 약점이 부각된 적은 없다. 마지막으로 킬그레이브 본인이 상대를 인식하지 못하면 쉽게 제압할 수 있다. [[프로페서 X]] 같은 광범위 독심술이나 텔레파시 같은 능력이 아니기 때문. 실제로 [[윌 심슨]]은 킬그레이브가 제시카 존스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마취총을 쏴서 간단하게 무력화시켰다. 다만 킬그레이브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미리 프로 경호업체를 고용해뒀다. 그래서 서펜타닐(마취제), [[프로포폴]] 같이 마취 약물을 사용하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킬그레이브는 아예 '''마취 없이''' 몇 시간이나 되는 장기 이식 수술을 강행했고, 제시카는 이 방법만 2번 이용해 킬그레이브를 제압했다. 그러나 제시카가 서펜타닐로 킬그레이브를 마취시킨 상태에서 의식을 잃기 전 엘리자베스 델루카에게 명령을 내려 윌 심슨에게 자살 폭탄 테러를 강행하게끔 한 걸 보면 의식을 잃기 이전에 내린 명령은 효력이 있는 듯 하다. 킬그레이브 본인이 통제하기 매우 까다로운 능력으로, 워낙 능력이 강력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의지가 전달만 되면 상대가 제멋대로 그걸 명령으로 해석해 실행해버린다. 본인도 답답했는지 제시카에게 '''"난 단어 하나도 내 마음대로 말 못해!"'''라고 소리질렀다. 다른 사람에게 "Screw you"라는 욕설을 했는데[* Screw는 원래 나사를 조인다, 뚜껑 같은 것을 돌려서 닫는다는 뜻인데 은유적으로 섹스를 말한다. 그래서 'Screw you'는 'Fuck you'와 같은 뜻의 욕으로 쓰인다. 여기서 의도치 않게 명령을 들은 사람은 Screw를 나사를 조인다, 돌려서 닫는다는 뜻으로 이해해서 글자 그대로 몸에 나사를 박으라는 명령이 되었다. --간단히 말해 ㅈ까라고 했는데 진짜로 ㅈ을...--] 그 사람이 그걸 글자 그대로 해석해 난장판이 벌어졌다고.[* 작중에서 경호원 행크가 제시카를 만나자 인사하라며 "Say 'Hello', Hank."라고 했는데 행크는 "Hello, Hank."라고 했다. 아직도 능력 통제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의미. 잘 보면 이때 제시카는 명령이 통하지 않았는데, 면역이 생겼다는 의미다.] 다만 킬그레이브가 명령을 내릴때 "If you want"를 덧붙여서 강제성을 어느 정도 제거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본인이 강제성을 제어할 수 있음에도 '''그러기 귀찮아하는''' 뜻이다. 즉 킬그레이브는 스스로를 의도치 않게 통제하기 어려운 능력을 얻게 된 피해자라고 생각할 지도 몰라도, 주변에서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특수 능력과는 별개로 두뇌도 비상한 편이다. 조종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알고 자신을 경호하는 업체는 그냥 고용을 해서 제시카 존스가 서펜타닐 약을 적중시켰을 때도 경호원을 이용해 역으로 제시카 쪽을 털어버렸다. 제시카를 어린 시절 살던 집에 초대했을 때는 철저한 몸 수색을 거쳐 몰래 켜놓았던 녹음기를 껐고, 제시카가 와인병을 깨서 위협하자 미리 세뇌를 걸어둔 요리사를 이용하는 등 능력을 활용하는 동시에 한계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